[쿠키영상] 10살 소년이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충격적' 사회적 실험

[쿠키영상] 10살 소년이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충격적' 사회적 실험

기사승인 2015-11-19 00:02: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길거리에서 10살 소년이 다가와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어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유튜브 채널 데니스씨(DennisCee)가 직접 거리로 나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담배 피우는 아이를 말릴 수 있나요?’(Would You Prevent a Child From Smoking?)라는 제목의 영상은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시작되는데요.




담배를 귀에 꽂은 10살 소년이
길거리 어른들에게 다가가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말합니다.

너무 어린 아이의 당돌한 요청에
대부분의 어른들은 당황하며 아이를 혼내거나,
담배의 해로움을 설명해 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모든 어른이 소년의 흡연을 말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한 금발의 아가씨는
아이의 나이와 부모의 위치를 묻더니
나도 네 나이 때 흡연을 시작했다"며 직접 담배에 불을 붙여 주기도 하는데요.
심지어 한 젊은 남성은 소년에게 담배 4개비를 빌려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년은 장발의 중년 남성 라이언(Ryan)을 만나는데요.

소년이 남성에게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하자,
남성은 소년을 한동안 안타깝게 바라보더니
'인공후두기'를 꺼내 성대에 대고 말을 시작합니다.

남성이 "너 몇 살이니?"라고 묻자, 소년은 "열 살이요"라고 답하는데요.




이어 남성이 한쪽 무릎을 바닥에 꿇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 후
나는 암으로 목소리를 잃었단다.
하루에 두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곤 했지.
우리 부모님도 그랬어"라고 말합니다.

소년이 "목은 왜 그렇게 됐어요?"라고 묻자
남성은 "목에 큰 구멍이 생겼단다. 네게 보여주기는 싫구나"라며,
앞으로는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약속하자"고
눈물 글썽해진 아이를 설득하는데요.




잠시 후, 영상 제작자 데니스씨가 등장해 라이언에게 실험 상황임을 설명하며
카메라의 위치를 알려주자,
그는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목을 가리키며
이것이 흡연이 불러오는 현실입니다"라고 흡연의 위험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영상은 "흡연은 미국에서만 한 해에 48만 명의 죽음을 불러옵니다"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되는데요.

'인공후두기'를 사용하는 피실험자의 예기치 않은 등장으로
흡연의 위험성이 더욱 절실히 전해진 사회적 실험 영상,
지금 확인해 보시죠. [출처=유튜브 DennisCee]




[프리미어12] 오타니, 한국 투수진 무시?…“준결승, 무실점으로 안 막아도 돼”

[친절한 쿡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왜 하필 장동민인가요?”

[친절한 쿡기자] ‘민중총궐기’ 누가 더 잘못? ‘모범답안’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