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S’ 세리머니는 유소영이었나

손흥민의 ‘S’ 세리머니는 유소영이었나

기사승인 2015-11-20 00:1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멀티골에 이어 열애까지 터뜨렸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이야기다.

손흥민(23)이 배우 유소영(29)과 사랑에 빠졌다. 여섯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19일 한 매체는 “손흥민과 유소영이 바쁜 일정을 쪼개 심야 ‘빼빼로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했고 바라만 봐도 행복하고 즐거운 연인들의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4일 밤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인근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유소영은 직접 차를 몰아 파주NFC 인근으로 손흥민을 만나 2시간 가량의 데이트를 즐겼다. ‘빼빼로 데이’가 지난 이날 유소영은 손흥민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빼빼로를 챙겼고 이를 본 손흥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차에서 내린 손흥민은 유소영을 배웅하며 연신 ‘손 키스’를 퍼부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소영은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좋은 감정을 이어가고 있다. NFC에 간 건 마침 라오스전을 대비해 훈련중인 흥민이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이런 애틋한 감정을 앞으로도 예쁘게 이어가고 싶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유소영 소속사 측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손흥민과 유소영이 현재 열애 중이다. 최근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6주간의 왼발(족저근막) 부상 뒤 골을 넣지 못하다 1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전에 선발 출전, 2골을 몰아넣으며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 다섯 번째 골을 터뜨린 직후 손흥민이 손가락으로 알파벳 ‘S’ 모양을 만드는 세리머니를 펼쳐 뜻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는데 유소영일 가능성도 높아졌다.

유소영은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했다. 손흥민과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유소영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과거 화보와 사진 게시물이 급증하고 있다. JTBC ‘마녀사냥’ 출연 당시 발언도 새삼 회자됐다. 유소영은 “당신이 생각하는 당신의 키스 점수는 몇 점인가요?”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9점”이라며 “내가 매긴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좋아해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연인의 원나잇 경험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도 했다.

손흥민·유소영 열애 소식에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유독 걸스데이 멤버 민아 이야기가 많다. 손흥민과 민아는 지난해 7월 심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민아 측이 열애를 인정했지만 이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지난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민아는 손흥민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다 지나간 일이잖아요”라며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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