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평화적 시위 문화 되살려야""

"문재인 대표 "평화적 시위 문화 되살려야""

기사승인 2015-12-06 00:36: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는 5일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농민·노동계의 대규모 집회에 참가해 "이제 다시 평화적 시위 문화를 되살려야 한다"며 "오늘을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하는 원년으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여라도 경찰의 좀 더 도가 넘는, 분노하게 만드는 제재 행위가 있다고 해도 끝까지 인내하면서 평화적인 집회를 마쳐주기를 당부한다"고 집회 참가자들에 호소했다.

문 대표는 참가자들이 마로니에공원에 도착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현장에서 철수했고, 일부 의원들은 문화제가 끝나기까지 남기로 했다.

문 대표는 행진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렇게 얼마든지 평화적인 집회·시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정부도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집회·시위에서 시민이 하는 이야기, 노동자·농민의 절규와 애타는 호소에 좀 귀를 기울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 5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 대회' 집회에 참석했다. 당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평화 집회를 위한 중재 노력을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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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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