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전성시대'… 수입차 브랜드, 최대 판매 달성

'수입차 전성시대'… 수입차 브랜드, 최대 판매 달성

기사승인 2016-01-15 05:00:56

"[쿠키뉴스=이훈 기자] 수입차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국내 시장에 진출한 수입차들이 지난해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총 423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2.4% 성장했다. 2976대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크로스컨트리 3종 외 주력 모델의 신차 없이 이뤄낸 성과여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총 1122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61.2% 성장한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이다. S60 외에 프리미엄 해치백 V40과 대표 SUV인 XC60이 볼보의 성장을 이끌었다. V40은 총 789대, XC60은 총 776대를 판매, 전년 대비 각각 57.4%, 73.6% 성장하며 국내 시장에서 핵심 전략모델로 부상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만358대를 판매 1995년 포드자동차의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연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2014년 8718대 판매 대비 약 19%가 증가한 수치로서 2012년 이래 4년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유지했다.

2015년 포드코리아의 최고 판매기록 달성은 수입 7인승 대형 SUV의 절대강자 익스플로러(3689대)를 비롯해 토러스(1079대), MKZ(946대) 등 포드와 링컨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뉴 몬데오, 올-뉴 머스탱, 올-뉴 링컨 MKX를 비롯한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또한 전국 총 31개 전시장 및 27개 서비스 센터의 폭넓은 판매/서비스망과 고객센터 설립,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 및 경쟁력 있는 파이낸셜 프로그램의 제공 등 다양한 투자 확대를 통한 꾸준한 고객 만족도 증대 역시 성장을 견인한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우디도 지난해 3만2358대를 판매 최고 기록이었던 2014년 2만7647대를 넘어섰으며 인피니티 코리아도 12월 전년 동월 대비 177% 성장한 44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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