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출현한 박남정, 'ㄱㄴ댄스'로 추억 불러모았다

'복면가왕' 출현한 박남정, 'ㄱㄴ댄스'로 추억 불러모았다

기사승인 2016-01-24 18:42: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복면가왕'에서 노련한 음색을 보여준 '폴짝폴짝 아기강시'는 '한국형 마이클잭슨' 가수 박남정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캣츠걸의 아성에 도전하는 8명의 경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무대는 '폴짝폴짝 아기강시'와 '네모의 꿈'이 꾸몄다. 김승진의 '유리창에 그린 안녕'을 택한 두 출연자는 감미로운 멜로디로 큰 호응을 얻었다.

승리는 '네모의 꿈'에게 돌아갔다. '폴짝폴짝 아기강시'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선곡해 다음 솔로 무대를 꾸몄다. 그의 정체는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를 풍미했던 'ㄱㄴ댄스'의 창시자 가수 박남정이었다.

대한민국 1세대 댄스 가수인 한 박남정은 이날 "평소엔 잘 안되는데 무대에선 자기도 모르게 엔도르핀이 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엔 댄스 가수가, 경쟁자가 없었다. 데뷔하자마자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며 "내가 최고인 줄 알고 연습을 전혀 안했다"며 후회했다.

이후 선보인 무대에서 보여준 'ㄱㄴ댄스'는 많은 이들을 향수로 젖게 만들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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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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