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에서 썸 탈 수 있는 ‘스키장 메이크업’ 팁

설원에서 썸 탈 수 있는 ‘스키장 메이크업’ 팁

기사승인 2016-01-27 10:17:56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확 트인 설원의 슬로프를 활강하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는 겨울철 핫 플레이스, 스키장.
그러나 높은 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에 장시간 머물다 보면 거센 칼바람과 자외선 노출로 피부가 푸석해 지고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스키장에서 제대로 썸 탈 기대에 부푼 스키어와 보더들이라면,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운영하는 포인트스타일링샵 스누티브러쉬(SNOOTY BRUSH)가 제안하는 스키장 ‘썸 메이크업’으로 남심을 제대로 공략해보자

◇얼굴에 붙는 머리카락은 미네랄 팩트로 해결

강한 자외선과 칼바람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는 스키장에서는 평소보다 더욱 피부가 건조하고 칙칙해 보이기 쉽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드라이 오일과 수분크림을 여러번 레이어 해주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여기에 본인의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피부톤을 화사하게 업 시켜 주고, 두꺼운 피부표현은 삼간다.


스키장에서 스키를 한참 타다 보면, 메이크업을 한 얼굴 여기저기에 머리카락이 붙어 난감하기 일쑤다. 따라서 베이스표현 마지막 단계에서 미네랄 팩트를 꼼꼼히 발라주어 속은 촉촉하면서도 겉은 뽀송하게 마무리를 해주면 칼바람 속에서도 머리카락이 달라붙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걸 막을 수 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복숭아같은 피치코랄 톤의 블러셔를 볼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발색해 생기 있고 발랄한 느낌을 더해준다.

◇핑크 퍼플과 버건디 브라운 아이섀도우로 화사한 메이크업 연출

아기피부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면, 눈과 립 메이크업에 생기를 더해주자. 먼저 본격적인 아이메이크업 전 밝은 라이트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일자로 눈썹을 그려주고 브로우 마스카라를 이용해 컬러를 체인지 한다.

톤 다운된 핑크 퍼플 섀도우를 아이홀 전제에 발라주고 포인트로 버건디 브라운계열 아이섀도우로 라인에 포인트를 주어 여성스러우면서도 화사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아이라인은 워터프루프 타입의 붓펜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번짐을 최소화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뷰러로 속눈썹을 최대한 컬링해주고 속눈썹 가운데 끝 쪽에만 브라운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이 더욱 동그랗게 보일 수 있도록 할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명 마스카라를 덧발라 번지는 현상을 막아준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펄 피그먼트를 언더에 톡톡 발라주면 초롱초롱하고 인형 같은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코랄 핑크 립스틱으로 촉촉한 입술 표현

스키장은 시시각각 메이크업을 수정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따라서 스키장 립 메이크업에서도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 선택과 발색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립밤으로 입술에 수분보충을 해준 후, 미네랄 파우더와 컨실러로 입술 주변의 유분기를 잡아준다. 그런 후 지속력이 오래가는 코랄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입술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발라주면 완성.

스누티브러쉬 문하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자외선이 강하고 매서운 바람이 심한 스키장에서는 지속력 높은 메이크업이 관건이다”라며, “피부 속 수분 보충과 워터프루프 제품 사용 등을 통해 지속력을 높이고, 퍼플, 핑크, 버건디 브라운, 코랄 등의 컬러를 활용해 색조를 곁들여 주면 보다 사랑스러운 스키장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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