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중국산 짝퉁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제품은 비아그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위조품은 1922만점이었고 2위는 씨알리스로 807만점으로 뒤를 이었다.

관세청이 최근 3년간 적발한 중국산 위조 상품은 800여건으로 액수로 따지면 1조 5500억원 정도에 해당한다.

또한 짝퉁 적발 브랜드로는 삼성이 1위였다. 제품 종류로는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기 등 소모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소모품은 중국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산 짝퉁 제품은 2014년에는 25만건이었으나 2015년 261만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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