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정면 대결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개막 전날 바르셀로나 CCIB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언팩 초대장에는 검은색 큐브에 푸른 빛이 7을 연상하는 형태로 새어 나온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작 ‘갤럭시S6’도 지난해 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선보였다.

LG전자도 같은날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초록색의 작은 선물 상자를 배경으로 ‘Play Begins’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LG전자가 전략폰을 MWC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3’와 ‘G4’는 뉴욕·런던·싱가포르·서울 등 6개의 지역별 거점 도시에서 첫 선을 보였다.

갤럭시S7은 5.1인치 QHD 디스플레이 장착되고 스냅드래곤820 또는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 4GB 램, 30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7 엣지’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G5는 메탈 소재를 도입하고,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앱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하고 배터리 교체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중국 화웨이도 신제품 ‘미5’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 제품 발표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섹시한 뮤직비디오인 줄 알았는데"...독일 성인용품 광고
[쿠키영상] '식겁' 옥상서 떨어진 고양이
[쿠키영상] 분노한 여성운전자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