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원 스타트업 DOT, ‘점자 스마트워치’ MWC서 첫 선

SK텔레콤 지원 스타트업 DOT, ‘점자 스마트워치’ MWC서 첫 선

기사승인 2016-02-16 09:37: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자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인 ‘DOT(닷)’이 ‘점자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DOT이 제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 컨설팅, 개발 자금, 사무공간 등을 1년간 지원해왔으며 이번 MWC에서도 자사 전시관에 DOT을 창조경제 대표회사로 소개할 예정이다.

DOT의 점자 스마트워치는 총 30개의 작은 핀이 내장된 시각장애인용 웨어러블 기기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 문자와 SNS 등 텍스트를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핀의 모양을 변형해 점자 형식으로 표현해준다.

기존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TTS(Text-to-Speech)’ 서비스는 텍스트를 소리로 변환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사생활 노출 우려가 있었지만 ‘점자 스마트워치’는 기기를 착용한 고객만이 손가락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MWC2016에서 DOT 외에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와이젯’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기업 ‘비주얼캠프’ 우수 협력업체 ‘해든브릿지’ 등 총 4개 사에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와이젯은 근거리에서 3Gbps 이상의 고속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미러링(Mirroring) 기기를 전시한다. 이용고객은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해 게임을 대화면으로 즐기면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비주얼캠프는 시선 추적형 모바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 가상현실기기를 착용하고 동영상을 관람하는 고객이 시선만으로 재생·중지, 빨리감기 등을 조작하는 시연을 할 예정이다.

해든브릿지는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최대 60명이 동시에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가상현실기반 회의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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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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