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은 빅뱅·음반은 엑소… 사이좋게 상 나눠준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음원은 빅뱅·음반은 엑소… 사이좋게 상 나눠준 ‘가온차트 K팝 어워드’

기사승인 2016-02-17 23:3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룹 빅뱅과 엑소가 모두 웃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6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은 1월부터 12월까지 가장 사랑받은 곡의 가수가 받았다. 매드클라운(1월), 나얼(2월), MC몽(3월), 미쓰에이(4월), 빅뱅(5~8월), 아이콘(9월), 태연(10월), 지코(11월), 싸이(12월)이 수상자였다.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은 엑소가 1분기와 2분기, 4분기를 모두 차지했다. 3분기의 주인공은 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갔다. ‘가온차트 K팝 어워드’는 대상 없이 음원과 음반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가수상을 시상했다.

빅뱅은 5월부터 9월까지 음원을 휩쓸고 인위에타이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을 수상하며 5관왕, 엑소도 3분기를 제외하고 음반 부문을 압도해 세훈의 웨이보 스타상, 팬투표 인기상까지 더해 5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상은 아이콘과 여자친구가 받았다. AOA와 세븐틴은 월드루키상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한류스타상, 빅스와 레드벨벳은 올해의 핫퍼포먼스상을 탔다. 올해의 핫트렌드상은 백아연과 B.A.P, 올해의 발견상은 자이언티(R&B), 위너 송민호(힙합), 이애란(트로트), 혁오(인디)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엑소가 팬투표 인기상의 영예를 누렸고, 올해의 뉴미디어 플랫폼상은 CJ E&M 엠넷 콘텐츠가 받았다.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가수상(음원 부문)-매드클라운(1월) 나얼(2월) MC몽(3월) 미쓰에이(4월) 빅뱅(5~8월) 아이콘(9월), 태연(10월), 지코(11월), 싸이(12월)

△올해의 가수상(음반 부문)-엑소(1분기, 2분기, 4분기) 슈퍼주니어(3분기)

△올해의 핫퍼포먼스상-빅스, 레드벨벳

△올해의 핫트렌드상-백아연, B.A.P

△올해의 발견상 -자이언티(R&B), 위너 송민호(힙합), 이애란(트로트), 혁오(인디)

△인위에타이 아시아 영향력상-빅뱅

△월드루키상-AOA, 세븐틴

△월드한류스타상-방탄소년단

△웨이보스타상-엑소 세훈

△올해의 신인상-아이콘, 여자친구

△팬투표 인기상-엑소

△올해의 스타일상-지은

△올해의 스타일 안무상-야마앤핫칙스

△올해의 실연자상-이태윤(연주), 강성호(코러스)

△올해의 작사가상-김이나

△올해의 작곡가상-블랙아이드필승

△올해의 뉴미디어 플랫폼상-CJ E&M 엠넷 콘텐츠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소찬휘

△올해의 프로듀서상-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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