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눈물의 재회' 태어나자 마자 헤어진 96세 노모와 만난 82세 딸

[쿠키영상] '눈물의 재회' 태어나자 마자 헤어진 96세 노모와 만난 82세 딸

기사승인 2016-02-22 16:12: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태어나자마자 헤어졌던 엄마를 82년 만에 다시 만나다!'

마치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82세의 딸이 96세의 노모와 극적으로 재회했는데요.




올해 96세의 레나 피어스(Lena Pierce)는 1933년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14살의 어린 나이로 여자아이를 출산합니다.

아이에게 에바 메이(Eva May)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하지만 레나는 에바와 갑작스러운 이별을 하게 됩니다.

정부 입양 관계자가 나타나 에바를 데리고 가버린 건데요.

14세의 소녀는 아이를 양육하기에 충분한 나이가 아니다."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결국, 에바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모렐(Morrell) 부부에게 입양돼
베티(Betty)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는데요.

하지만 불행히도 베티가 21세가 되던 해 양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몇 년 후 양아버지도 세상을 떠납니다.




다시 세상에 홀로 남게 된 베티.

자신을 낳아 준 친어머니를 찾아보기로 하는데요.




수년간 인터넷에서 자신의 출생 기록을 뒤져본 끝에
출생증명서와 생모의 이름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친어머니인 레나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다시 엄마를 만나기까지 너무도 긴 세월이 흘렀지만,
82세의 딸은 96세의 노모의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82년 만에 딸과 재회한 레나는
"항상 딸아이를 걱정하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지금 이 순간, 비로소 내 인생이 완벽해진 것 같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베티의 손을 꼭 잡은 레나는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나버렸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자!"고 말합니다.


82세 딸과 96세 노모의 재회,
눈물과 감동의 순간을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출처=유튜브 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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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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