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KT-SKT-도코모-버라이즌, 5G 표준화 위한 연합 결성

[MWC 2016] KT-SKT-도코모-버라이즌, 5G 표준화 위한 연합 결성

기사승인 2016-02-22 15:32:01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한국의 KT와 SK텔레콤, 일본의 NTT도코모, 미국의 버라이즌 등 이동통신사들이 5G 시범 서비스 규격 연합인 TSA(5G Trial Specification Alliance)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이통사는 추가적인 통신장비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5G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통사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구체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5G 공통 플랫폼 규격을 만들고, 5G 무선 접속 시험을 통해 5G 규격의 신뢰성을 확보 해 나갈 예정이다.

TSA는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5G시범서비스 대역으로 예상되는 6GHz 이상 주파수를 이용해 주파수 특성에 따른 효과 및 장단점을 측면에서 분석해 효율성 높은 글로벌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15일 5G 평창동계올림픽 준비현황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평창 5G 규격’이 TSA에서 기본 규격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평창 5G 규격이란 2015년 7월부터 KT가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통신 장비업체들과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5G 공통규격이다. 지난 1월 주파수 대역, 채널 대역, 프레임 구조, 부호화 방식 등 5G 단말과 시스템 칩 설계에 필수적인 주요기술과 파라미터를 확정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의 5G 기술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에서도 입증됐다”며 “TSA를 통해 글로벌 1등 KT는 물론 국가적으로 5G 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글로벌 ICT 리더들과 차세대 네트워크 청사진을 공유하고 표준 마련 작업을 가속화해 글로벌 5G 표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30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ICT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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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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