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전통시장’ 대구 서부시장, 공영주차장 준공

‘프랜차이즈+전통시장’ 대구 서부시장, 공영주차장 준공

기사승인 2016-02-28 12:00: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지난 2월 19일, 대구 서구청에서는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열렸다.

서부시장 공영주차장은 서부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특화 거리와 연계해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46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서부시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프랜차이즈 특화거리로써 지역을 명물거리로 더욱 확고히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대구 서구청은 16억원(시비 10억원, 구비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부시장 내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2차 구간인 남편 140m를 확장키로 해 프랜차이즈 특화거리가 더욱 확장이 돼 제대로 모양새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가상현실(VR) 홈페이지(http://seobusijang.com)도 오픈해 국내 재래시장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VR 홈페이지는 서부시장 특화거리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도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서부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좀더 다양한 종류의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선정된 대구 서부시장은 오는 5월 22일 서부시장 특화거리라는 타이틀로 전국 최초로 외식 프랜차이즈를 전통시장에 접목시킨 사업을 선보인다.

서구청은 가스와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건물주와 합의를 통해 싼값의 임대료를 내고 가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구청 자료를 보면 현재 서부시장이 자리한 비산 2, 3동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은 170여 개에 이른다. 또 프랜차이즈 특화거리로 지정된 지 7개월 만인 지난 12월에는 대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착한 골목 10호점’에도 가입했다.

착한 골목은 매출액의 일부를 모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 가게들이 골목을 이뤄 단체로 가입할 경우 선정된다. 기부금은 서구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 진다. epi0212@kukimdia.co.kr



[쿠키영상] 배우 권은수, 류준열 '일베 논란'에 "호형호제 못하는 마음이 이럴까?"...'호부호형이거든~'
[쿠키영상]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기계들
'손예진 닮은꼴' 류아진 "남자들은 다 눈 감아용~" 볼륨 가슴 뽐내"
epi0212@kukim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