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전시 전문기업 ㈜다온전람은 여성장애인들의 원활한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성프란치스꼬 장애인복지관’에 유아용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유아용품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온전람이 주최한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임신 출산 유아 교육전, 이하 서베키)’에서 진행된 ‘당신의 발걸음이 곧 희망의 발걸음’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 400명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당신의 발걸음이 곧 희망의 발걸음’ 이벤트는 방문한 관람객이 전시장으로 이동한 거리와 서베키에서 구매한 물품의 금액을 포인트로 환산해 해당 포인트만큼 유아용품을 성프란치스꼬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는 행사로 매 회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온전람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여성 장애인들이 임신·출산·육아 등에서 받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강화와 이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신의 발걸음이 곧 희망의 발걸음’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에서도 진행된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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