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가능성,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 평가받는다

벤처창업 가능성,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 평가받는다

기사승인 2016-03-23 18:24:55

"투스라이프,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 후 급성장 ‘눈길’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최근 벤처기업들 사이에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기업 초기 필요한 자본금 지원은 물론 기업의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만큼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실제 각 지자체, 대학 등이 지원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들은 정부의 창업 로드맵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는 ㈜투스라이프가 대표적인 경우. 투스라이프는 모바일 API를 이용해 광고주가 원하는 액션을 하는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노출시키는 광고매체 모듈 SDK를 개발하며 화제가 된 기업이다. 개발자가 투스라이프에서 제공하는 SDK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하기만 하면 광고주모집 및 광고 플랫폼 제작 없이 광고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투스라이프는 현재 창업 2년 만에 누적매출 36억원, 단기순이익 10% 상승 등 창업 초기기업이라고 믿기 어려운 성과를 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투스라이프는 이 같은 성과의 비결로 정부 지원 사업을 꼽는다.

투스라이프의 추연성 대표는 정부의 지원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재수 끝에 입교했다. 입교 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배, 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7배 각각 상승했다.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로부터 비즈니스 분석, 네트워킹 지원 등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기반을 세우고 효과적인 정부 지원을 활용한 덕분이다.

입교 3개월 만에 신용보증기금에서 선정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고, 1개월 후에는 ‘2015 경남BI창업대전’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았다. 아울러 다양한 투자처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제의를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해냈다.

투스라이프 관계자는 “5년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처창업의 희망을 그리고 있는 투스라이프의 성공 사례가 향후 다른 신생기업들에도 적용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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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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