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보내는 달콤한 응원, 글라소디 초콜릿

당신에게 보내는 달콤한 응원, 글라소디 초콜릿

기사승인 2016-03-28 11:30: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GLASODY(글라소디)’는 “힘내요”란 뜻을 담고 있다. 키보드에서 영문으로 ‘힘내요’를 치면 ‘GLASODY’가 되는 것이다. 글라소디는 고객들에게 수제초콜릿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브랜드명이기도 하다.

번뜩이는 네이밍 센스 만큼이나 유쾌한 두 명의 여성이 글라소디를 이끌고 있다. 장아현, 진보경 두 명의 공동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여성 공동대표는 작업실 겸 매장 서촌공장을 서울 종로구 통인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아현 대표는 “브랜드명을 고민할 때 공교롭게도 우리 둘 다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어요. 그래서 서로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하다가 글라소디를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보경 대표도 “일상에 지칠 때 위로가 아닌 진정한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자고 약속했었죠. 그래서 다른 무엇보다 초콜릿에 매력을 느꼈어요. 물론 장 공장장이 기가 막히게 만드는 것도 한 몫 했다”고 강조했다.

두 여성 공동대표는 서로를 공장장이라 부른다. 일에 대한 열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해, 밤새 일하는 일꾼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장 대표는 “초콜릿 만큼 사람이 느끼는 모든 감정과 깊게 연관되어 있는 음식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울함, 슬픔, 피로감과 같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또는 축하, 감사, 사랑과 같은 행복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도 초콜릿을 찾는다. 초콜릿을 통해 때로는 용기를, 때로는 힘을 보내는 그런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진 대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초콜렛이란 건강한 재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먹은 후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 맛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건강하면서 글라소디만의 분명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메뉴를 계속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진 대표는 “우리는 초콜릿도 브랜드도 기본적으로 밝고 명랑한 컬러들을 갖고 있다. 초콜릿 메뉴들도 각자의 형태, 컬러 그리고 맛들이 선명하다. 그리고 브랜드 컬러가 드러나는 포장 패키지나 촬영된 이미지들에도 글라소디만의 색이 명확하게 드러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글라소디는 ‘어차피 먹을 것이라면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자’란 경영 철칙을 담고 있다. 따라서 초콜릿 제조 과정에서 견과류와 건조과일, 천연과일분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와 관련 장아현 대표는 “초콜릿이니 칼로리는 어찌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먹게 된다면 너무 달지 않도록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려고 노력한다. 초콜릿을 원래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글라소디 초콜릿은 먹는 분들이 많다”며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 단맛을 꺼리는 분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진 대표는 :“향후 초콜릿 판매와 클래스 외에도 여러 분들과 소통 할 수 있는 그런 이벤트들을 많이 진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신제품 미식회, 방금 헤어진 자를 위한 밤과 같은 이벤트 등”이라고 덧붙였다.

두 명의 여성 공동대표는 수제초콜릿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카카오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점들, 달고 살 찐다는 이미지를 개선해가겠다는 취지다.

장 대표는 “수제 초콜릿에 대해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벤트를 자주 진행할 예정이다. 신제품을 소개하는 신제품 미식회와 같은 이벤트도 기획중이고 참여자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초콜릿을 소개하며 카카오가 초콜릿이 되는 과정, 초콜릿에 대한 공부 등 여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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