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달성군·수성구·동구·북구·수성문화재단 [대구소식]

이월드·달성군·수성구·동구·북구·수성문화재단 [대구소식]

테마파크 이월드, 가을맞이 ‘코스모스 가든’ 오픈
달성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무상’ 시행
수성구,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북구청, 청렴도 향상 개선과제 추진 사항 점검
동구청,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서 일자리 정책 홍보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글로벌 한식 체험 교육 메카로 

기사승인 2024-09-23 15:29:19
테마파크 이월드가 28일부터 ‘코스모스 가든’을 오픈한다. 이월드 제공
테마파크 이월드, 가을맞이 ‘코스모스 가든’ 오픈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28일 ‘코스모스 가든’을 오픈한다.

이월드 포시즌 가든에 있는 약 3만 3000㎡(1만평) 규모의 코스모스 가든에서는 황화코스모스 100만 송이를 만나볼 수 있다.

코스모스 가든에는 다양한 야외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83타워 △나무 그네 △대형 액자 조형물 등은 대표적인 사진 명소다.

이월드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사진 찍고 나들이 하기 좋은 코스모스 가든을 준비했다”며 “가을맞이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월드는 ‘펌킨 페스타(PUMPKIN FESTA)’를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 ‘펌킨 페스타’는 호박 장식으로 꾸며진 테마파크에서 공연, 불꽃쇼 등 이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을 시즌 축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달성군청이 오는 10월부터 모든 어린이집 아동의 특별활동비 전액을 지원한다.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무상’ 시행

대구 달성군청이 다음 달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 아동의 특별활동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별활동이란 영어, 체육, 음악, 전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창의력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집의 보육사업 중 하나이다.

그동안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는 자부담이었으며, 일부 어린이집의 경우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특별활동을 진행하지 않았다. 

달성군은 이로 인해 특별활동에서부터 오는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필요한 사업비 8억1000만원 정도를 이번 2차 추경에 요청했으며, 필요한 비용을 군에서 전액 지원함에 따라 24개월 이상의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수준 높은 특별활동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공평하게 제공되는 특별활동의 기회는 원아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이끌어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달성군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있는 4500여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달성군 전체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특별활동비로 연간 납부하고 있던 22억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라는 방침 아래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에 영어교사를 직접 파견하는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 △유보통합을 위한 대구시교육청 협업 사업 중 하나인 영유아 숲밧줄놀이 체험 운영 등과 함께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육아 토크콘서트 및 영유아 대축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굵직굵직한 영유아 교육 및 보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달성군은 이번 특별활동비 무상 지원 사업 실시로 전국 최고의 교육·보육 특화도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영유아를 위한 정책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초석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재능을 찾고 꿈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성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 시작된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 8기 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과 정책개발 및 이행 사항을 평가하고, 우수 문화정책을 국내외에 알려 한국의 문화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열리는 시상식이다.

민선 8기 지자체 문화정책 사업을 △지역아이덴티티 강화 △참여와 소통 △다양성과 포용 △교육교양 증진 △지속가능한 운영 및 환경친화성 △문화사업의 경제영향 △문화예술의 접근성 등 핵심가치 7개 분야 지표로 평가했다.

수성구는 민선 8기 주요 문화정책의 지속가능성, 주민 교육과 교양증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수성빛예술제, 수성못페스티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 마을정원사를 양성, 우리 동네를 직접 가꾸는 도심 속 정원 조성사업 등 수성구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친 점이 주목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이후, 미래 도시 경쟁력을 키우려 추진한 민선 8기 문화사업이 올해 최우수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수성구를 품격높은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동구청이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 동구청 제공
동구청,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서 일자리 정책 홍보

대구 동구청이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자체, 지방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100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 정책과 사례를 홍보하고 공유한다.

동구는 ‘내 일(Job)이 더 기대되는 동구’라는 주제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정책 홍보 △일자리 지원센터 및 청년센터 소개 △혁신도시 우수 제품전시 △취업지원 이동상담실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일자리 정책을 공유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3일 대구 북구청에서 열린 부패제로단 최종 회의 모습. 북구청 제공
북구청, 청렴도 향상 개선과제 추진 사항 점검

대구 북구청은 23일 부패제로단 최종 회의에서 2024년 청렴도 향상 개선과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북구청은 올해 ‘공정한 조직이 만드는 행복한 북구’를 목표로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부패제로단’을 중심으로, 조직 내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청렴 정책을 펼쳐왔다.

‘대구 북구 청렴 콘텐츠 공모전’ 개최를 통해 ‘청렴 업고 튀어’ 등의 북구 만의 개성 있는 청렴 콘텐츠를 다수 발굴했으며, ‘행정복지센터 방문! 청탁금지법 돌발 퀴즈’로 그동안 본청 직원 위주로 진행됐던 청렴 정책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또 부패제로단 회의에서 청렴도 향상 개선과제로 도출된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 모의훈련’에 공직유관단체 포함 직원 200명을 참여케 함으로써 공공기관에 남아 있는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직원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면서 투명하게 행정업무를 이끌어 간다면, 더 행복한 북구는 자연히 따라올 것”이라며 소통하는 청렴 리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시즈오카 한국요리교실 회원들이 본인이 만든 색색의 하트깨강정을 선보이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제공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글로벌 한식 체험 교육 메카로 

21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동의보감요리 강사이자 한식디저트 명인 조은미씨와 한국떡 연구가 노하라 유미씨의 콜라보 한식 디저트 강연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노하라 유미씨가 일본 시즈오카에서 운영 중인 한국요리교실 회원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조은미 강사의 ‘한국의 전통 디저트’ 강연을 듣고 직접 깨강정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후 노하라씨가 준비한 ‘한식 디저트에 어울리는 커피 블렌딩’이란 주제의 강연과 함께 자신이 만든 깨강정을 시식했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처음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번 대구투어는 한식 디저트 강연회 참여를 주요 목적으로 한 일정이었다.  

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올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푸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한국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193명의 외국인이 요리체험을 위해 이곳을 방문했고, 일본의 한국요리교실과도 두 차례 콜라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월에는 일본 요코하마 한국요리교실 회원들이 한식 디저트 체험을 위해 수성구를 방문하고 내년에는 구미주 단체 관광객도 정기 방문 예정이다.

2023년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 활동 중 ‘식도락’이 상위 5위에 포함됐으며,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한국 음식’이었다. 

수성구는 이에 맞춰 동의보감 요리 체험, 한일 약선 세미나, 전통시장 식재료 탐방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요리 체험 관광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여행에서 음식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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