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입구역 이름 사세요… 서울시, 12개 지하철역 이름 판매

을지로 입구역 이름 사세요… 서울시, 12개 지하철역 이름 판매

기사승인 2016-04-04 12:00: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서울시가 을지로입구역과 압구정역, 명동역, 고속터미널역 등 12개 지하철역 이름을 판매한다.

왕십리(성동구청)역 처럼 기존 지하철역명 옆에 병기하는 이름을 파는 것이다.

이번에 시범 판매하는 역은 을지로입구역, 방배역, 역삼역, 홍제역, 압구정역, 충무로역, 명동역, 강동역, 서대문역, 청담역, 고속터미널역, 단대오거리역이다.

1개역에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 1곳만 선정한다. 역에서 500m 이내 있는 공익기관, 학교, 병원, 백화점 등이 대상이며 공공 이미지에 맞지 않는 기관은 배제한다. 지역 내 해당 기관이 없으면 역에서 1㎞까지로 범위를 넓힌다.

12개 역 중 가장 비싼 충무로역이 3년간 약 4억 6000만원이다. 역명은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4일 입찰공고하고 신청서를 받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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