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 지원

경북교육청,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 지원

D-50 학습전략, 경북 자체 제작 모의평가,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

기사승인 2024-09-25 10:23:21
경북모의고사 출제단 교사가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 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패키지는 △D-50 학습전략 안내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 실시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 등으로 구성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마무리 학습을 돕는다. 

이번 수능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인해 수험생들의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해졌다. 

올해 의대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만 5159명 증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5개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도 2254명 더 늘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같은 수능의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D-50 학습전략’을 마련했다.

전략서는 원서 접수 결과와 6월․9월 모의평가 분석을 바탕으로 짜여 졌다.

전략서에 따르면 실제 수능 시험은 의대 증원에 따라 적정한 변별력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선택과 집중, 실전 훈련, 자기 통제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영역별 전략을 통해 철저한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우수 교사 33명이 직접 출제한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는 지난달 29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키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실시한 9월 모의평가에서 경북의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어 공통 영역에서는 거의 동일한 지문이 2개 출제돼 수험생들은 완벽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내달 23일로 예정된 2차 모의평가도 최종 마무리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들이 직접 촬영한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도내 우수 교사들이 수험생들을 위해 문제 해설과 함께 수능 대비 핵심 사항을 짚어주며, 경북교육청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 플랫폼에 탑재해 수험생들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2차 모의평가 해설 강의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을 50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노력과 땀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경북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마무리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제2회 경북 모의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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