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모델, ‘아이돌 VS 제품’

치킨모델, ‘아이돌 VS 제품’

기사승인 2016-04-20 05:00:59
교촌치킨 제공

[쿠키뉴스=이훈 기자] 치킨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빅모델 마케팅 전략은 필수처럼 자리 잡은 것이 현실이다. 웬만한 치킨 브랜드들은 모두 걸그룹, 배우 등 요즘 가장 핫한 스타를 CF모델로 선정해 활용하고 있다.

반면 교촌치킨의 남다른 전략이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치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 교촌치킨의 새 TV CF는 ‘느리다 편’ ‘얇다 편’ ‘가차없다 편’ ‘유난스럽다 편’ 등 총 4편으로 제작됐다.

이번 광고에서는 교촌치킨의 특징을 클로즈업된 시즐 고속 장면으로 촬영해 마치 예술영화를 연상시키는 화면 구성으로 담았다. 여기에 차분하고 담담한 내레이션을 더해 교촌이 가진 신뢰와 정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서 빅모델을 쓰지 않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고 모험적인 시도”라며 “치킨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보다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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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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