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내달 18일 국정감사 수감 꼼꼼히 준비”

김지철 교육감 “내달 18일 국정감사 수감 꼼꼼히 준비”

충남교육청 주간업무보고...세수 감소 따른 교육예산 감액 우려도

기사승인 2024-09-23 11:09:15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3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내달 18일 실시하는 국정감사에 꼼꼼한 준비를 주문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다음달 18일 국정감사 수감을 앞두고 제출 자료의 꼼꼼한 준비와, 하반기 지방교육재정운용 방향 공유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와 관련해 이미 많은 자료를 제출했지만 앞으로도 자료 제출 요구가 더 있을 것”이라면서 “의원실의 자료 요구 의도를 잘 파악해서 정확한 자료가 제출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의원들이 제출받은 자료를 활용한 언론에 보도한 내용도 빠짐없이 확인하고 분석하라”며 “자료와 답변 내용이 서로 차이가 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이번 국감 통해서 충남교육청이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도민에게도 잘 설명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이어 “지난 11일 2024년 추경과 2025년 본예산 편성 관련 긴급부서장 회의를 했다”고 언급한 뒤 “세수 감소에 따른 큰 폭의 감액 편성과 내년도 본 예산의 불가피한 감액조정에 대해 부서장들이 직접 챙겨 달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운용 방향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련 부서는 면밀하게 분석해 모든 부서와 공유해주시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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