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미래부 주관 ‘2016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서울여대, 미래부 주관 ‘2016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기사승인 2016-04-21 14:40:55

SW 전문인력 양성에 최장 6년간 110억원 지원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주관 ‘2016년도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에 선정됐다.

SW 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 SW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당 전문인력과 융합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4년제 대학은 최장 6년간 연평균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사업 수행대학과 신규참여 대학으로 구분해 선발했다. 4곳을 선발하는 기존 지원사업 수행대학에는 12개의 대학이 지원해 3:1의 경쟁률을 보였고, 2곳을 선발하는 신규참여 대학에는 총 19개의 대학이 지원해 9.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신규참여 대학으로 지원해 부산대와 함께 선정됐다.

서울여자대학교는 미래의 SW 인력 절대부족 현상을 ‘SW 여성인재 양성’으로 적극 해결하고,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SW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SW 기반의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SW 관련 학과는 물론 연계 학과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W 전공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4년 10학기제로 운영하는 ‘SW 사관학교’(총 300시간 코딩집중교육 프로그램), 1인 1SW 재산권 졸업인증제, 취업연계형 Glocal SW 전문가 트랙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SW 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중점을 둔다. 획일적 PC 실습실에서 탈피해 SW 개발 생명주기를 기반으로 교육실습 공간을 단계별로 재배치해 SW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비전공자 대상 SW 기초교육을 의무화한다. 2016학년도에는 미래산업융합대학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SW 기초교육을 교양필수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2010년에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 SWU 2.0의 시대를 연 서울여자대학교는 이번 ‘SW 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SW를 잘 가르치는 대학 SWU 3.0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전문화 된 교육과 인프라 확충에 정성을 기울여 여성 SW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화된 시범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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