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새 사령탑에 로저스 감독 유력”

“스완지시티 새 사령탑에 로저스 감독 유력”

기사승인 2016-04-23 13:03: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지난해 10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은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다음 시즌 스완지시티의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를 이끄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라며 "리버풀을 이끌었던 로저스 감독이 스와지시티의 차기 사령탑에 근접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리버풀 사령탑을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넘긴 로저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경질된 스완지시티가 경질한 개리 몽크 감독의 후임으로 떠올랐지만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결국 지난 1월 귀돌린 감독을 영입했지만 중하위권으로 밀리면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귀돌린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왓퍼드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스완지시티의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로저스 감독이 떠올랐다.

로저스 감독이 팀을 맡으면 귀돌린 체제 아래서 제대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이적설까지 떠오른 기성용의 입지도 나아질 전망이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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