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해피투게더3’ 배우 김고은 “파격적인 장면 때문에 ‘은교’ 캐스팅 거절”...아버지가 출연 허락한 이유는?
배우 김고은이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데뷔작 영화 「은교」 캐스팅을
처음에는 거절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제(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1등부터 꼴등까지 특집’으로
배우 김고은, 김희원,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 가수 김흥국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김고은은 "'은교' 오디션을 막바지에 우연히 보게 됐는데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고은은 "영화 스태프 중 학교선배가 있어서 보러 갔다가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간단하게 대사 한 마디 준비해서 갔는데 큰 오디션이더라.
제 생애 첫 오디션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어 "감독님이 (영화 출연을) 하자고 하면 할 거냐고 물어보시기에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파격적인 장면들 때문에 마음의 결정을 못 했는데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 후에 감독님께 ‘무엇 때문에 제게 확신이 드셨느냐’고 물었더니
호기심이 많아 보였다고 하셨다.”고 전했는데요.
여전히 ‘은교’로 기억되는 배우 김고은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s****
되게 매력적이게 이쁘게 생김
세상에 무쌍은 많지만 저렇게 분위기 독보적인 무쌍은 별로 없을 듯
ha****
해투 보면서 고은 언니 따라 저도 웃었어요ㅎㅎ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 짓게 되는 매력적인 배우 김고은♡ 사랑해요♡
pr****
은교 감독이 딱 맞는 최고 캐스팅을 한 듯... 김고은 이미지가 신선해서...
첫 작품이 치인트 같은 작품이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mu****
은교 때부터 쭉 좋아했는데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해****
은교는 김고은 이외는 대체 불가!!
ys****
멋진 아버지의 든든한 응원 속에 그렇게 좋은 영화가 탄생했구나 멋지다
아버지가 딸을 믿어주는 모습에 감동
이날 김고은은 아버지가
「은교」 출연을 허락한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는데요.
김고은은 "‘은교가 영화로 제작되는데 나보고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말하자
아빠가 `안돼!`하고 방으로 들어가셨다.
작품 내용을 다 아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를) 설득하지 않았다.
안 된다고 하는 게 납득이 갔고, 나도 무서웠다."면서
"20분 후 아빠가 얼굴에 그늘이 진 채로 나와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아빠가 `은교` 책을 읽었을 때
은교 이미지에 내가 떠올랐던 적이 있었다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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