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동행’ 캠페인도 화제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성인 약 50%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중년질환인 정맥순환장애는 발이나 다리가 자주 ‘붓는다, 무겁고 피로하다, 아프거나 저리다, 가렵고 차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2016년)’를 조사한 결과 정맥순환장애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은 29.8%였다. 또한 증상 경험율이 높은 40~50대 중년층 중에도 34%만이 질환을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의하면 ‘정맥순환장애의 자가 증상경험율’은 50.6%였고, 40대 이상에서 증상경험율이 65.5%로 높았다. 반면 증상경험자의 84.8%는 질환을 아무런 대처 없이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년층의 정맥순환장애 발생률이 높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률이 낮아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정맥순환장애를 계속 방치하면 하지정맥류, 다리궤양, 치질, 전신순환장애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년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센시아와 같은 정맥벽을 강화시켜 주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시아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인 식물성분의 정맥순환 개선제로, 유럽에서 개발돼 국내에 도입됐다.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 등으로 정맥순환장애를 개선한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일반의약품 정맥순환개선제 판매 1위(IMS 데이터 기준) 제품이다. 센시아는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1일 1회, 1정이나 2정씩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한편, 동국제약은 중년여성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동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센시아’와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Q)’와 관련된 중년여성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걷기(트레킹) 행사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규모를 2회로 늘렸다. 지난 5월25일 중년여성 100여명을 초청해 안산 자락길에서 1차 행사를 열었으며, 2일 남산길에서 2차 행사를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걷기 운동을 통해 중년여성들의 대표질환인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증상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함께 걸으며 예방하자’ 슬로건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밀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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