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측 “‘추적 60분’ 촬영 몰랐다… 스스로 죄책감 매우 커 자백”

버벌진트 측 “‘추적 60분’ 촬영 몰랐다… 스스로 죄책감 매우 커 자백”

기사승인 2016-06-21 00:19:19
래퍼 버벌진트(35) 측이 방송되기 전 선수를 쳐 자백을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소속사 브랜뉴 뮤직 관계자는 “자백은 면죄부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스스로 죄책감이 매우 컸다. 이대로는 팬들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자백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버벌진트는 KBS2 ‘추적 60분’이 당시 상황을 찍었다는 것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만으로 너무 당황스러웠기 때문이다. 회사에도 당시 어떤 카메라가 있었던 것 같다고만 이야기 했다. 내부적으로는 경찰 자료용이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버벌진트는 적발 당시 음주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며 “물론 백번 잘못하고 벌 받을 일이지만, 자백을 한 것이 마치 방송 전 선수를 친 것이라는 오해는 정말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버벌진트는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서울 마포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지난 19일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을 SNS를 통해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버벌진트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7%였고,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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