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 죽어가는 거북, 인간이 구하다!

[쿠키영상]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 죽어가는 거북, 인간이 구하다!

기사승인 2016-06-28 17:09:55

 

해양 생물들의 생활터전인 바다에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죽은 채 발견된 바다거북과 고래 등
해양 생물의 위에서 비닐, 플라스틱 등이 발견됐다.“며
“쓰레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인간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에
해양 생물들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것 역시 인간이죠.

 파키스탄 카라치 (Karachi)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아미르 라힘.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발견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쓰레기가 꼬물꼬물 움직입니다.

어떤 해양 생물이 쓰레기에 얽혀있는 건데요.

 

아미르는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쓰레기에 얽힌 생물을 건져 올립니다.

아미르의 손길에 바동거리는 생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포대자루에 뒤엉킨 바다거북이었는데요.

 아미르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자루를 끊어내
거북을 구해줍니다.

다행히 거북에게 큰 상처는 없었는데요.

바다에 다시 놓아주자,
거북은 힘차게 헤엄쳐 나아갑니다.
인간에 의해 죽어가던 바다거북이 인간에 의해 살아난 셈이죠.

 

지금 이 순간도 인간이 버린 해양 쓰레기가
수많은 해양 생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데요.

이들을 구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World Wildlife Fund]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