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내수 6만9970대 판매… 아반떼·쏘나타 판매 이끌어

현대차, 6월 내수 6만9970대 판매… 아반떼·쏘나타 판매 이끌어

기사승인 2016-07-01 15:59:15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국내 6만9970대, 해외 37만465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44만4620대를 판매했다. (※ CKD 제외)

국내판매는 경쟁 업체들의 신차 출시 등에도 불구하고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의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승용에서는 아반떼가 1만2364대로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쏘나타 8768대(하이브리드 모델 766대 포함), 그랜저 6412대(하이브리드 모델 1055대 포함), 엑센트 1576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총 3만334대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8969대, 투싼 6549대, 맥스크루즈 1169대 등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4% 늘어난 총 1만6687대가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만4376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2837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DH제네시스가 2711대, EQ900가 3025대 판매되는 등 총 5736대가 팔렸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는 영업일수 16만에 사전 계약 대수 9300여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2016년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5만1124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포터가 전년 상반기 대비 5.9% 증가한 5만4689대가 팔리며 상반기 국내시장 판매 1위 모델로 꼽혔고, 다음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1.3%의 증가세를 보이며 5만2175대가 팔린 아반떼가, 이어 4만4548대가 팔린 쏘나타와 4만1178대 팔린 싼타페가 그 뒤를 이었다.

해외판매는 현충일 등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생산 수출 분이 16.4%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생산 분이 20.8% 증가해 전체적으로 8.7% 증가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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