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100만원 할인, 말리부 개소세 면제'… 완성차 업체 8월 혜택

'그랜저 100만원 할인, 말리부 개소세 면제'… 완성차 업체 8월 혜택

기사승인 2016-08-01 17:26:00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8월 노후차 폐차지원 정책에 추가 혜택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반떼(AD)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아반떼는 30만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투싼은 50만원을 할인한다.

그랜저의 경우 지난달보다 현금 할인폭을 20만원 올린 100만원으로 조정했다. 또 벨로스터와 i30, i40 등 PYL라인업에 대해서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어간다.

기아차는 K3, K5, 스포티지 등 차량에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하거나 최저 1.5%의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또 차량 등록 1개월 이내에 품질 불만 시 다른 모델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또 정부의 노후차 폐차지원 정책에 더불어 개별소비세 30%를 지원한다. 정부 지원 70%까지 합치면 실질적으로 개별소비세가 면제되는 셈이다.  말리부는 최대 400만원, 크루즈 가솔린은 최대 27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SM6 디젤 출시를 기념해 디젤 모델 조기 출고고객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SM6에 대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밸류박스를 지난달에 이어 제공한다.

쌍용차는 기존 자사차량에 한해 지원하던 노후 경유차 교체 프로모션을 10년 경과된 모든 노후 경유차로 확대 시행한다. 노후차 보유객이 티볼리 브랜드를 구입하면 30만원,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 2.2 등에는 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상품성을 강화한 삼바 에디션 탄생을 기념해 레저차량(RV) 전 차종에 대해 무상보증 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해주는 혜택을 지난달에 이어 제공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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