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의 윤계상이 전도연에게 진심을 담은 로맨틱한 돌직구 고백으로 행동하는 남자의 섹시함을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9회에서는 중원(윤계상 분)이 다시 한 번 혜경(전도연 분)에게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모두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중원은 이태준(유지태 분)과 손을 잡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혜경을 보고는 "없던 일로 하자"며 첫 번째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윽고 "내 계획은 그냥 널 사랑하는 거야. 사실 예전부터 널 사랑했어. 내 말 조금이라도 부담스러우면 이 메시지는 무시해버려 하지만 내가 생각난다면 연락줘"라며 두 번째 음성 메시지를 다시 남겨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태준(유지태 분)의 변호사 오주환(태인호 분)이 두 번째 메시지를 삭제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어긋났다. 첫 번째 메시지만 들은 혜경은 이를 알리가 없었고 혜경의 전화가 끝내 오지 않자 실망하는 중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