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열차 승차권 예매 결과, 총 좌석의 절반 가량이 예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인터넷과 창구 예매 결과, 총 공급 198만6000석 중 104만3000석이 예매돼 52.5%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인터넷 예매가 61.4%, 창구 예매(30%)가 32.1%의 예매율을 보였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9월 14일 전라선 하행 예매율이 97.6%로 가장 높았고 같은 날 장항선(하행) 96.4%, 호남선(하행) 96.1%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전체적으로 귀성 첫날과 둘째날인 9월 13~14일이 82~97%로 높았다.
이날 예약한 승차권을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자정까지 발권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