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9월 서울 마포구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촌그랑자이'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8개동, 총 124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9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전용 112PH㎡ 타입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초역세권으로 여의도와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형 단지"라면서 "인근에 상권이 두터운 데다 서강대와 이화여대 등 임대수요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 단지가 위치한 이대역 인근에는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 시청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뿐 아니라 6호선 대흥역도 가깝다.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이 같은 입지적 장점을 살려 부분임대형 46가구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단지 인근에 1만8000여가구 규모의 아현뉴타운과 1만2000여가구의 북아현 뉴타운 등이 위치해 있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 신촌점, 그랜드마트, 노고산공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마포복지관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창천초 ·중, 이대부속초(사립), 숭문중 ·고(자립형 사립고)가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13-41에서 내달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