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지구 마지막 물량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9월 분양

용인 동백지구 마지막 물량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9월 분양

기사승인 2016-08-30 17:15:17


대보건설이 오는 9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동백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하우스디(hausD) 동백 카바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1100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4개동, 총 28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8㎡ 269가구, 71㎡ 15가구로 구성됐다. 용인 동백에서 전용면적 70㎡대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동백지구 내 전용 84㎡ 미만 비율이 10% 안팎에 달할 정도로 중소형 공급이 적었던 만큼 희소가치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또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호텔이나 수영장에 적용되는 패밀리 카바나, 키즈 카바나가 제공된다.

카바나란 호텔 건물에서 분리된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 뜨거운 햇빛과 바람을 피하기 위해 조성된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이다.

단지는 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통학 부담이 적고 지구 내 이마트, CGV, 은행, 병원 등이 밀집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제 2외곽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주변 호재도 풍부하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하면 서용인 JCT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을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 내 닿을 수 있다.

동백 일대는 고속도로 두 곳이 개통 예정이어서 개발 호재도 누릴 수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용인 JCT를 이용,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세종시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가칭)이 분당선 구성역 옆에 들어서면 삼성역까지 15분만에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진입도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고 기존 42번 국도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정부 제정사업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민간개발사업 중 아파트, 호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선별 수주하고 있다"며 "향후 부산, 창원 등에서 하우스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하고, '동해 북삼 하우스디'를 첫 분양한데 이어 이번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를 두번째로 분양한다.  올 가을에는 부산 센텀시티에서 세 번째인 '하우스디' 아파트를 공급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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