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최고출력 648마력 신형 CTS-V 출시

캐딜락, 최고출력 648마력 신형 CTS-V 출시

기사승인 2016-09-05 15:15:20

[쿠키뉴스=이훈 기자] 캐딜락(Cadillac)이 5일 고성능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CTS-V를 출시했다.

648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87.2kg·m, 최고 시속 320km의 성능을 발휘하는 3세대 CTS-V는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모델과 2008년 2세대 모델로 거듭된 진화 과정을 거치며 단련되어 온 CTS-V의 최신 모델이다.

CTS-V는 안정적인 초반 가속을 지원하는 론치 컨트롤(Launch Control)과 주행 상황에 맞게 빠르게 응답하는 퍼포먼스 변속 알고리즘(PAS: Performance Algorithm Shifting)이 적용된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외관 디자인은 CTS가 가진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V시리즈를 상징하는 전면 및 후면 범퍼를 적용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사이드 몰딩으로 세련된 스타일링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내믹을 실현했다.

전면에 위치한 메쉬 그릴은 흡기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으며 그릴의 패턴을 크게 디자인해 라디에이터와 인테이크 공기 순환을 보다 원활하게 했다.

또한 후드에 장착된 탄소섬유 소재의 에어 인테이크는 차체 전면의 기류를 유도해 루프 주변으로 흘려 보냄으로써 차체의 다운포스를 극대화한다.

실내 공간은 스웨이드 및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의 마감이 시트를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어 한층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이끌어낸다.

특히 16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레카로 퍼포먼스 시트는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와 탑승자를 시트에 밀착시키고 더욱 자신감 있는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들도 대거 적용됐다. 과속방지턱 감지 카메라는 차량 주차 중 충돌로 범퍼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전방 추돌 경고, 앞 차량과의 거리 표시, 안전벨트 조임, 차선 유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안전 경고 햅틱 시트 등 최첨단 시스템으로 전방위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평행 주차뿐만 아니라 T-자형 주차를 지원하는 자동 주차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판매 가격은 1억15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 파트 액세서리가 추가된 CTS-V 카본 패키지 모델의 가격은 1억2200만원(부가세 포함) 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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