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년 연속 무분규 달성… 기본금 3만1200원 인상 등 잠정 합의안 도출

르노삼성, 2년 연속 무분규 달성… 기본금 3만1200원 인상 등 잠정 합의안 도출

기사승인 2016-09-06 10:46:27

[쿠키뉴스=이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대표노조인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노사는 실무협상 9회, 본협상 5회를 실시했다. 노조는 기본급 7만5000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SM6, QM5 출시격려금 등을 요구했고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전제로 회사안을 제시하여 노사는 임금 협상을 진행해 왔다.

올해 잠정안의 내용은 기본급 조정 3만1200원 인상, 상반기 변동 생산성격려금150% (100%, 50% 선지급), 인센티브 75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노사 양측은 이번 잠정안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회사가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고 회사가 성과를 낼 때 직원들에 보답할 수 있는 문화를 국내 자동차 업계 중 가장 모범적으로 정착시켰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노조원의 찬반 투표는 7~8일 실시 예정이며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추석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