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바다친구에 대해 배우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을 준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1월까지 가을시즌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아쿠아 패밀리 캠프’와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여름 이색 체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던 두 프로그램이 해양생물에 대해 더욱 알차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돌아왔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10월, 11월 각각 1회씩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아쿠아 패밀리 캠프는 여름 시즌 운영했던 ‘나이트 아쿠아리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에는 가족이 함께 아쿠아리움에서 수조 속 해양생물을 만나며 하룻밤 캠핑을 즐긴다. 아쿠아리스트로 변신해 바다친구를 위한 간식을 만들고 수조 뒤의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 가족 중 메인수조 다이빙 체험을 원하는 가족은 7만원(1인 기준, 정상가는 1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연계해 마련한 진로프로그램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도 꼭 체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수산질병관리사(물고기의사) 직업을 소개 받고 어류 진료 체험, 약밥 만들기를 진행하고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사와 함께 동물에 대한 진료, 치료 과정을 체험한다. 여기에 말을 주제로 말의 특징과 진료, 먹이주기, 승마기초교육 등 현장학습을 통해 수의사 선생님이 하는 역할을 배운다.
이 외에도 매월 다른 주제로 자신만의 수조를 만드는 ‘나만의 수조 만들기’, 메인수조 ‘디오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다이빙’, 과학과 미술이 결합돼 창의력과 호기심을 길러주는 ‘마린패밀리’ 등 개인 프로그램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쿠아리움 사람들의 일과를 알아보는 진로직업체험 ‘Dream Up’, 바다친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대학생을 위한 ‘아쿠아 칼리지’ 등 단체 프로그램까지 즐길거리가 한가득이다.
한편 30일까지 롯데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누구나 본인 포함 동반 3인까지 3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