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모터쇼] 아우디, 뉴 아우디 Q5·뉴 아우디 RS 3 세단 공개

[파리 모터쇼] 아우디, 뉴 아우디 Q5·뉴 아우디 RS 3 세단 공개

기사승인 2016-09-30 10:40:11

[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우디가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뉴 아우디 Q5(The new Audi Q5)’, 뉴 아우디 RS 3 세단 등을 선보였다.

아우디의 SUV 모델인 ‘뉴 아우디 Q5’는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 디자인에 유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결합돼다. 인터넷 연결성, 연비 효율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차량 전장은 4.66m, 전폭은 1.89m, 전고는 1.66m, 윤거는 2.82m로 거의 모든 규격이 이전 모델에 비해 길어졌지만 차량 무게는 줄었다. 차종별 장착된 엔진의 무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대 90kg이 가벼워졌다.

이전 모델 대비 확장된 실내공간은 동급 최고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내부의 직선형 라인은 차량의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트렁크 용량은 뒷좌석 각도에 따라 다른데, 550 ~ 610ℓ 사이로 이전 모델보다 10ℓ 커졌다.

옵션으로 12.3 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을 장착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수도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상부에는 MMI 터치가 가능한 MMI 내비게이션이 8.3 인치 스크린을 통해 제공하며 회전식버튼과 통합된 터치패드로 컨트롤 가능하다.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같은 구조의 수평적 검색구조를 채택했으며 자연어 검색이 가능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개인경로보조’ 자가학습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내비게이션은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경로와 목적지를 학습한다. 학습된 정보와 주차 방향과 시간 등의 정보와 연계해 활용한다. 자가학습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운전자의 행동까지도 학습해 다음 주행 시 최적화된 경로를 제시한다. 내비게이션이 꺼져 있을 때에도 이 기능은 유지되며 원하지 않을 경우 자가학습 기능을 비활성화 할 수도 있다.

MMI 내비게이션은 아우드 커넥트 모듈로 LTE 모듈과 Wi-Fi 핫스팟 기능을 제공해 최대 8명까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실현 가능한 수준의 파일럿 드라이빙(piloted driving, 무인자동차 기술)을 보여준다. ‘예측효율시스템(PEA)’의 경우 운전자에게 특정한 차량 주변부 정보를 제공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교통혼잡보조시스템(traffic jam assist)’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은 막히는 구간에서의 조향을 돕는다. 차선 변경 보조 시스템인 ‘아우디 액티브 래인 어시스트(Audi active lane assist)’는 차선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며 앞 차와의 거리가 안전거리 보다 가까울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기능도 추됐다.

새로운 기능 중 하나인 ‘프리센스 시티’는 차량 전면 보행자나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때 경고해주는 시스템으로 한계 내에서 자동 긴급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2017년 유럽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뉴 아우디 Q5’는 연비 효율적이고 강력한 4가지 TDI 엔진과 한 가지 TFSI 엔진으로 선보인다. 이전 대비 27마력이 증가하여 더욱 강력해지면서도 연료 소모는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2.0 TFSI 엔진의 경우 252마력으로 강력한 엔진 출력을 보여주면서도 100km 주행에 6.8리터의 가솔린만을 소모하며 1km당 154g의 CO2를 배출한다.(유럽 기준) 2.0 TDI 엔진과 3.0 TDI 엔진 역시 강력한 힘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구동 시스템은 6단 수동변속기, 7단 S-트로닉, 8단 팁트로닉(3.0 TDI엔진만 적용) 등을 적용하여 획기적으로 변화하였다. 새로운 울트라 기술이 적용된 콰트로 구동시스템은 최대 출력 163마력 및 190마력의 2.0 TDI 모델과 252 마력의 2.0 TFSI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뉴 아우디 RS 3 세단(The new Audi RS 3 Sedan)’은 2.5 TFSI 알루미늄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8.96 kg.m 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2.5 TFSI 엔진을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33마력 높아진 400마력의 최고출력을 보여주는 ‘뉴 아우디 RS 3 세단’은 5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우디의 컴팩트 세단 중 처음으로 RS 라벨을 달고 선보인 이 모델은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더욱 날렵한 외관을 갖췄다. 1700 ~ 5850 rpm 에서 최대토크 48.96 kg.m을 나타내며 0->100km/h 도달 시간은 4.1초이다.

표준 모델의 최고 속도 250 km/h을 기록하나 옵션 적용 시 최고 280 km/h까지 기록한다. 5기통 엔진 특유의 강렬한 엔진사운드가 스포티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욱 감각적으로 만들어주며 이 사운드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뉴 아우디 RS3 세단’에 장착된 5기통 엔진은 알루미늄 크랭크 케이스가 적용돼 기존 대비 26kg 가벼워졌다.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2.5 TFSI 엔진의 힘을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로 전달한다.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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