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14구역에서 공급하는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주택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4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개관 첫 날인 지난 21일 이후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약 3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구로구 구로동에 왔다는 주부 김모씨(39세)는 "단지 앞으로 신안산선 개통되면 남편 직장인 여의도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 아이들 통학에도 큰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뉴타운 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도 정비될 것으로 보여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안산에서 광명을 거쳐 여의도로 이어지는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 도림사거리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대영초, 대영중, 대영고가 있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7~28층 6개동 전용 39~84㎡ 총 612가구로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면적 59~84㎡ 36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주택 수요자들에게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한다.
향후 일정은 25일 특별공급에 이어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계약은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5-27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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