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20대 대학가에서 많이 사용"

"카셰어링 20대 대학가에서 많이 사용"

기사승인 2016-10-31 10:58:53

[쿠키뉴스=이훈 기자] 카셰어링 서비스를 2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시행 5년 간 가장 높은 이용률에 따르면 20대가 56.9%로 가장 많이 용했다. 뒤를 이어 30대(28.2%), 40대(10.8%)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있는 그린존(차고지)은 대학가인 건국대, 군자역, 합정역 순으로 공유경제와 모바일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2030대가 아닌 서울 강남구에 사는 40대의 남성이었다.

이 고객의 총 대여 횟수는 614건으로 2012년 10월 최초 대여 이후 월 평균 12.5회, 1회 대여 당 평균 이용시간은 5.6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차가 필요할 때 원하는 시간만큼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합리적 선택과 비즈니스 교류가 많은 40대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그린카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영주차장 위주의 그린존(차고지)을 대형마트, 아파트 단지와 같은 주거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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