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최초 공급

LH, 대전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최초 공급

기사승인 2016-11-01 09:51:2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주변 시세의 80% 임대료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이 대전 지역에서 최초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고 1일 밝혔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2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집주인은 노후화된 집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한다.

입주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Δ1순위 대학생·독거노인 Δ2순위 대학원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에게 공급한다. 1순위와 2순위자 중 입주신청자가 없는 경우에는 일반인에게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대전 동구 가양동과 내동에선 각각 6가구·8가구가 공급된다. 가양동의 경우 전용면적 16.38~16.5㎡로 보증금은 1500만~1600만원이며 임대료는 26만4000~28만원이다. 내동 8가구는 전용면적 15.77~17.42㎡로 보증금은 2000만~2300만원, 임대료는 22만4000~25만6000원이다.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입주자들은 LH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한 최대 20년까지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되며 임대주택의 유지보수에 관한 전반적인 책임은 집주인이 부담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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