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서울에 대단지 아파트 4400여가구 공급된다

올 연말 서울에 대단지 아파트 4400여가구 공급된다

기사승인 2016-11-08 09:02:26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 연말 서울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4400여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11~12월 두달간 서울 관악구, 마포구, 중랑구에서 분양될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7개 단지로 이중 일반 분양물량은 4461가구이다. 이는 지난해(1936가구)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조경, 커뮤니티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되고 관리비 부담이 덜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관악구 봉천동 12-2구역을 재개발한 총 1531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으로 구성된 대단지로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114㎡ 655가구이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신촌그랑자이'를 11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18개동, 총 1248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96㎡ 49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성북구 석관2구역에서 총 1091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트리치'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23층, 14개동으로 구성되며 일반에는 전용면적 59~109㎡ 616가구가 분양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의릉과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 등이 위치한다.

12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 한 '사가정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150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14㎡ 104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가깝고 면동·면남·은석초등학교, 진동중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2구역에서는 대림산업이 총 1199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거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378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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