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판 원스톱 서비스 '미쓰이부동산' 육성한다

국토부, 한국판 원스톱 서비스 '미쓰이부동산' 육성한다

기사승인 2016-11-07 17:59:17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정부가 일본 미쓰이부동산과 같이 중개·임대 관리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8일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혓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는 주된(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업'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곳 이상의 '연계기업'으로 구성된다.

인증 유형은 핵심기업이 주력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에 따라 △개발관리형 △임대관리형 △거래관리형 등으로 나뉜다.

개발관리형은 부동산 개발 및 기획, 건설, 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업이 임대, 관리, 중개, 금융, 평가,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임대관리형은 부동산 임대 및 관리(시설관리, 자산관리, 서비스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업이 부동산 개발, 중개, 금융, 생활지원, 평가,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과 같이, 거래관리형은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업이 이사, 생활지원, 세무, 등기, 경공매, 평가,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과 협력해 각각 서비스하는 것이다.

유형별로 핵심기업을 중심으로 부동산 종합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성해 오는 8일부터 (핵심기업이)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시범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자를 대상으로 예비인증을 실시하고 1년간의 서비스 운영기간을 거쳐 서비스 실적·성과 등을 평가, 최종 본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