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독신자의 날’ 행사 매출 약 53억원 달성

락앤락, ‘독신자의 날’ 행사 매출 약 53억원 달성

기사승인 2016-11-14 09:45:02

[쿠키뉴스=이훈 기자] 락앤락이  지난 11일 중국 ‘독신자의 날’(광군제)을 맞아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 약 3100만 위안(한화 약 53억원 상당)을 달성했다.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는 기획세트를 비롯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보다 많은 중국 소비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우선 보온병과 오븐글라스 등 중국 시장 인기 제품으로 특별세트 총 4종을 기획해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했다. 광군제 세트 4종은 지난 10월 21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 총 3만 세트를 판매하며 세트 제품만으로 약 58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락앤락 중국 모델 이종석과의 팬사인회 티켓, 이종석 친필 사인,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총 1111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품목별 매출 순위로 보면, 보온병 매출이 독보적이다. 2013년-2016년 4년 연속 일본 유명 브랜드들을 제치고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 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락앤락 보온병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행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보온병과 더불어 밀폐용기 또한 중국 내수 침체 속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다. 약 1100만 위안(한화 18억 8000만원 상당) 이상의 매출을 올림과 동시에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했다. 여기에는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중국인들 식문화에 따른 내열유리 락앤락 오븐글라스의 높은 인기가 한 몫 했다. 뒤이어 쿡웨어 제품이 약 300만 위안(한화 약 5억 13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이번 광군제를 찾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11월 11일에 맞춰 신규 보온병 라인과 내열유리물병을 대거 론칭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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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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