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레이저학회·원텍, 의료용 레이저 분야 MOU 체결

대한의학레이저학회·원텍, 의료용 레이저 분야 MOU 체결

기사승인 2016-12-12 11:00:51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백롱민·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와 원텍(회장 김종원)은 지난 9일 의료용 레이저 분야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의료용 레이저의 개발, 생산, 임상, 개선 등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원텍은 의료용 레이저의 개발과 생산을 통해 국내 의료용 레이저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의학레이저의 연구개발과 임상적 적용을 통해 기기의 임상검증을 담당한다.

원텍 측은 “최근 450 피코초 레이저 피코케어를 출시한 원텍의 의료용 레이저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번 대한의학레이저학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원 회장은 “제조사 입장에서 장비를 실제로 사용하는 의사들의 견해와 임상 검증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한의학레이저학회의 풍부한 의사 풀을 적극 활용하고 임상에 있어서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백롱민 회장은 “의료인 입장에서는 장비에 대해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제조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는 우리나라의 의료용 레이저 업계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의료용 레이저의 세계화를 위해 산·학·연 상호 교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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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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