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178억 상당 디셀 수출 계약 해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178억 상당 디셀 수출 계약 해지

기사승인 2017-01-19 18:13:0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19일 ㈜청담과 체결한 화장품 디셀(D+CELL)의 수출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에 따른 계약 해지”라며 “계약상대방(청담) 측의 주요 영업인력 퇴사, 휴업 등으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계약이행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해지 금액은 지난 2014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매출액 247억원의 72.0%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계약해지금 178억원은 최초 계약금액에서 이행된 15억1484만4950원을 제외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브이이엘코리아(CNP)와 133억원 상당의 디셀에 대한 중국 지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추가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1월19일부터 2019년 1월18일까지이다. 계약조건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화장품 디셀을 중국 내에 독점 수출 판매하는 계약이며, 결제조건은 제품선적 전 100% 선결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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