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판매 목표 508만대… "주요 볼륨 모델 상품성 강화"

현대차, 올해 판매 목표 508만대… "주요 볼륨 모델 상품성 강화"

기사승인 2017-01-25 17:04:08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총 508만대를 제시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과 경쟁 심화 영향으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대차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현대차는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

이와 함께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과 같은 핵심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새로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방식으로 내수시장 68만 3000대, 해외시장 439만 7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러한 판매 성장을 위해 현대차는 다수의 신차를 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SUV 시장과 친환경차 시장, 그리고 고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지역 특화 차종 투입과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등 신차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은 물론 쏘나타 등 주요 볼륨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해 판매 모멘텀을 제고하고, 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투입함으로써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G70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 또한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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