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국내 3만 5012대 판매… 전년 대비 7%↓

기아차, 1월 국내 3만 5012대 판매… 전년 대비 7%↓

기사승인 2017-02-01 15:36:46

[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자동차는 1월 국내 3만 5012대, 해외 16만 3793대 등 총 19만 880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월 판매는 설 연휴로 인한 국내외 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하고 주력 모델이 노후화된 것과 함께 기아차가 해외 지역에서 판매 확대보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함으로써 국내외 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7.0% 줄었다.

국내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가 감소한 것과 함께 K3의 모델 노후화 등이 겹치며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

반면 1월 중순경에 출시된 신형 모닝과 안전성과 연비를 강화한 2017년형 K7, 모하비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신차들은 판매호조를 이어가 판매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1월 기아차의 차종별 판매는 ▲모닝이 5523대로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쏘렌토가 5191대 ▲카니발이 5166대 ▲봉고Ⅲ가 4843대 ▲K7이 3743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월 평균 1369대가 판매됐던 모하비가 올해 첫 달에도 1425대나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해외판매는 스포티지를 비롯한 RV 모델과 K3(포르테 포함) 등 해외 주력 모델들의 판매호조에도 불구 국내외 공장의 휴무일 증가로 인해 생산일수가 감소했으며 기아차가 신차 투입을 앞두고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해외시장에서의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 5727대로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며 최다 해외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K3가 2만 9014대 ▲K5가 1만 6310 ▲프라이드가 1만 6017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구형 포함)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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