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수면의 질 높인다

안마의자, 수면의 질 높인다

기사승인 2017-02-09 15:04:21

[쿠키뉴스=이훈 기자] 안마의자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S대학병원이 시행한 ‘취침 전 전신마사지가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임상시험에는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성인 남녀 35명(평균 48.7세, 남 23명 여 12명)이 참가했다. 실험 대상자에게 잠들기 전 30분간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렉스엘에 탑재된 ‘수면안마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한 뒤 수면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안마의자 사용 시 수면에 도달하는 시간인 수면잠복기가 기존 30.6분에서 23.3분으로 약 7분 짧아졌다. 아울러, 얕은 잠(N1, N2 수면)은 줄고, 깊은 잠으로 분류되는 N3수면 시간이 11.81분에서 24.67분으로 두 배 이상 길어졌다. ▲수면무호흡지수도 9.05에서 6.99로 ▲호흡곤란각성지수는 6.34에서 4.16으로 모두 감소되는 등 수면의 질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임상 연구는 수면 관련 학회에 논문 제출 완료됐으며 올해 게재 예정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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