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 없어"

삼성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 없어"

기사승인 2017-02-12 17:56:32

[쿠키뉴스=이훈 기자]  삼성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따른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은 "당시 로펌 등에 문의한 결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순환출자가 단순화되는 것이므로 공정거래법상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위가 양사 합병 건을 검토하면서 외부 전문가 등 위원 9명으로 구성된 회의를 거쳐 '신규 순환출자금지 제도 법집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삼성SDI는 이에 따라 삼성물산 주식 500만 주를 자발적으로 처분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13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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