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다음 타깃은… 평소 바른 말하던 김정남 아들 김한솔 가능성 높아

김정은 다음 타깃은… 평소 바른 말하던 김정남 아들 김한솔 가능성 높아

기사승인 2017-02-15 10:37:50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이 전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의 다음 타깃은 누가될까?

김정은의 다음 타깃은 평소 바른 말을 잘하던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안 소장은 신율 진행자의 “다음 번 타깃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제가 볼 때는 아마 다음 타깃은 김한솔. 지금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 그가 원래 바른말을 좀 했지만 침묵해왔다. 아버지가 독살됐다면 이 친구가 입을 열기 시작할 것이고, 또 김정은의 행태에 대해서 분노한 김평일. 물론 그는 외국 대사이기 때문에 쉽게 입을 열진 않겠지만 아마 이런 사람들, 밖에 나와서 북한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김일성의 왕족 중에 입을 열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들도 타깃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김설송에 대해서 안 소장은 “한때 김설송이 조직지도부에서 부부장 급으로서 김정은의 당사업을 도와준다, 또 김여정하고도 호흡을 잘 맞추고 있다, 이것이 지금 김정일이 사망하면서 김설송을 잘 활용하라고 유언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 최근에 김설송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국내외에서 암살을 하면서, 뭔가 주변을 정리하고 있지 않나 그런 설이 있다”고 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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